[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 1월 갤럭시S24 개통 때 20만원대(월 12만~13만원 수준 최고 요금제 기준)였던 공시지원금이 최고 50만원(SK텔레콤은 60만원) 수준까지 올랐지만 여전히 선택약정할인(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25% 수준(최대 78만원)에 못미치고 있다. 공시지원금은 이동통신사와 제조사가 같이 분담하지만 선택약정할인은 이통사만 비용을 부담한다.최근 등장한 번호이동(이통사 전환)용 전환지원금 역시 갤럭시S24의 경우 최대 8만원(KT) 수준이다. SK텔레콤의 경우 공시지원금과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최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 이후 통신 업계에서는 단말기 완전 자급제가 가장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단말기 완전 자급제란 단말기 판매와 통신 서비스 가입을 완전히 분리하는 것으로, 현재는 이통사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단말기 구입과 통신 서비스 가입을 동시에 하는 결합 판매 방식이 보편화 돼있습니다. 선택약정할인율 25% 상향과 취약계층 요금 감면, 보편 요금제 규제개혁위원회 통과로 인한 이통사의 요금제 개편으로 통신비 인하는 어느 정도 이뤄진 것이 사실입니다. 하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의 지난 4분기(2017년 4분기) 예상 실적이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9월 선택약정할인율이 20%에서 25%로 인상되면서 이통3사는 4분기부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새롭게 유입된 선택약정할인 이용자가 예상보다 많지 않고, 갤럭시노트8 아이폰X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출시되면서 고가 요금제의 선호 현상이 뚜렷해져 이통사들이 실적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분석된다.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연결 기준 지난 4분기 이통3사의 예상 영업이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LG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30’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정식으로 판매된다.이동통신 3사는 20일 LG V30 출시를 알리며, V30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전했다.SK텔레콤은 V30 고객이 18개월 사용 후 반납하고 LG전자의 새 스마트폰으로 기기변경하면 잔여 할부금을 최대 40%까지 면제받을 수 있는 ‘V30클럽’을 선보인다.LG V30을 구매하고 19개월 차에 LG의 새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싶은 고객은 잔여 할부금 부담 없이 기기변경을 할 수 있
[디지털투데이 김효정 기자] 국내 알뜰폰 이용자의 10명 중 9명인 89%가 알뜰폰을 다시 쓸 것이라는 인식조사 결과가 나왔다. 알뜰폰은 자사 기간망 없이 이동통신 사업자의 망을 임대해서 보다 저렴한 가격에 휴대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다. 알뜰폰은 저렴한 만큼 품질과 부가서비스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깔려있었다. 또한 통신비 인하 효과가 있어 정책적인 뒷받침이 필요한 상황이다.특히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 탓에 알뜰폰 시장은 뒷전으로 밀린 상황이다. 이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인 신경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5
[디지털투데이 김효정 기자] 휴대폰 요금의 선택약정할인율 25% 상향을 앞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근거 없는 괴문자가 또 다시 등장했다. 기존 선택약정할인율인 20%가 시행된다는 내용의 문자에 대해 이동통신업계가 주의를 당부했다.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는 지난 10일부터 문자, SNS,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퍼지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공약인 휴대폰 기본요금 인하로 오늘부터 휴대전화 요금할인 20%"라는 출처 불명의 괴문자에 대하여 이용자들의 오해가 없기를 당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동통신시장 규제 기관인 방송통신위원회가 8월 말까지 예정돼 있던 시장조사 기간을 이번달(9월) 3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지난 8월, 출시된 지 15개월이 지나지 않은 단말기의 경우 지원금을 33만원으로 제한하는 지원금 상한제 일몰과 추석 황금 연휴로 인한 시장 혼탁을 막기 위해 10월 한달 간 집중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통위의 시장조사 기간이 사실상 10월 31일까지 연장됐다.방통위의 조사가 10월 말까지 진행됨에 따라 10월 초, 추석 연휴 기간의 불법 리베이트(판매장려금) 지급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가 9월 15일부터 선택약정할인 25%를 시행한다. 그동안 이동통신3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선택약정할인상향에 대한 행정처분 통보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검토해왔다. 하지만 결국 정부와의 관계 등을 고려해 정부 정책에 동조해 요금할인율 25% 상향 적용을 시행하기로 했다.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동통신3사는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율 25% 상향 적용을 차질없이 이행하겠다고 과기정통부에 알려왔다.최근 논란이 된 기존 선택약정 가입자의 소급 적용 문제는 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22일 진행한 가운데, 통신업계의 가장 중요한 이슈인 통신비 인하에 대한 보고가 제외됐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자 중심의 R&D(연구개발) 지원체계 혁신, 4차산업혁명 기반 신산업과 일자리 창출 등 두 가지 정책 목표를 2017년도 하반기 핵심 정책으로 보고했다.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의 독립과 표현의 자유, 국민 중심의 방송통신 상생환경 조성 등 두 가지 정책에 대해서 건의했다. 이미 선택약정할인율 5%포인트 인상에 대해 이동통신3사에게 행정처분을 내렸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동통신3사에 선택약정할인율 25% 인상에 대한 행정처분 통지서를 발송한 가운데, 오는 9월 15일부터 신규가입자는 요금할인 25%를 받게 된다. 기존 선택약정가입자에게는 적용되지 않기 때문에 올해의 경우, 이통3사의 매출이나 시장에는 큰 변화가 없을 예정이지만 내년부터는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선택약정할인을 받는 것이 이용자에게 더 유리하기 때문에 가입자들이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쪽으로 쏠려 단말기 자급제 기능이 강화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 또한 할인율이 올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요금할인율 인상안에 대해 2년 단위로 검토한다. 이는 정부가 통신 3사 여건에 따라 향후에 할인율을 올릴 수 있다는 의미로, 통신업계가 우려했던 부분이 현실이 됐다.양환정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18일 경기 정부과천청사 과기정통부 브리핑실에서 “요금할인율이 25%로 상향됐는데 향후에도 조정 가능한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2년 단위로 들여다보겠다고 전했다.양 실장은 “통신 가입기간이 2년이 대부분이라 이 기간이 지난 상황에서 판단해보자는 의미”라며 “아마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2년 단위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동통신3사에게 선택약정할인율 상향에 대한 행정처분을 18일 오후 내렸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15일부터 선택약정할인율 25%가 시행된다. 하지만 신규 가입자에만 해당되며 기존 가입자는 사실상 적용이 불가능하다.9월부터 25% 요금할인을 받으려면 개별적으로 통신사에 신청해 재약정을 해야 하는데 위약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양환정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현행법 상 기존 가입자에 대해 요금할인율을 상향하도록 통신사를 강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과기정통부는 18일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통신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선택약정할인율을 이르면 9월, 현행 20%에서 25%로 올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선택약정할인율 상향에 대한 행정처분 사전 처분 통지서를 과기정통부는 이통3사에게 보냈고, 이통사들은 이에 대한 반대 의견을 지난 9일 이메일로 보냈습니다.과기정통부는 이들에 대한 의견을 검토한 뒤 이르면 16일, 본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입니다. 즉, 이통3사들의 의견은 참고사항에 불과합니다. 이통3사가 선택약정할인율 상향을 막으려면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등 행정소송을 제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택약정할인율 상향에 대한 사전 처분 통지서를 지난달 이동통신3사에게 발송한 가운데, 이통3사가 정부를 상대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진행할 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공재인 전파를 국가에서 임대해 사용하는 SK텔레콤과 KT 등 이통사의 경우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하는 것 자체가 부담이다. 그러나 소송을 내지 않을 경우 투자자들에게 소송을 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이통사를 딜레마에 빠지게 하고 있다.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지난달 28일, 선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지난 7월 한달 동안, 이동통신3사와 알뜰폰의 번호이동이 66만건을 돌파하며 올해 월별 번호이동건수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7월은 지난 2015년 2월 이후, 월별 번호이동건수가 가장 높았다.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2014년 10월부터 시행됐는데 이를 기점으로 하면, 올해 7월의 경우 단통법 시행 이후 세 번째로 번호이동건수가 높은 달인 것으로 조사됐다. 번호이동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알뜰폰 가입자를 뺏는 것도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1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지난 7월 이동통신 번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스마트폰의 상향평준화로 중고폰 시장이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성장하는 가운데, 이르면 9월 선택약정할인율이 25%로 올라갈 경우 그 성장세가 더 커질 전망이다. 중고폰 업계는 지난 2015년 4월 선택약정할인이 12%에서 20%로 올라가면서 중고폰 시장 성장에 큰 도움이 됐었다고 판단하고 있다.중고폰을 구매할 때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대신, 선택약정할인을 제공받을 수 있는데 혜택이 더 커지면 중고폰 구입의 장점이 커지기 때문이다. 선택약정할인 25%시대가 되면 중고폰이나 외산폰 등 다양한 폰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이르면 오는 9월부터 공시지원금을 받는 대신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할 경우 매월 내는 정액 요금제에서 2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선택약정할인율이 20%이지만 5%포인트가 올라가는 것이다. 통신사들은 선택약정할인율 인상에 대해 정부를 대상으로 행정소송을 진행할 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그만큼 선택약정할인율 인상이 매출이나 영업이익에 악영향을 끼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요금할인율이 25%로 올라갈 경우 통신사는 영업이익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우선 마케팅비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창조과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문재인 정부의 인수위원회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최근 가계통신비 인하 방안을 발표했지만 이를 둘러싼 갈등의 불씨는 꺼지지 않고 있다. 특히 요금 인하에 관한 비용을 홀로 감당해야하는 이동통신사는 부담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단말기 유통에선 손을 떼고 통신 서비스 가입만 받는 안이 나오고 있다.최근 국정기획위가 발표한 통신비 인하 방안의 대책은 ▲선택약정할인율 25%로 상향 ▲취약계층 대상 요금 감면 ▲알뜰폰 지원대책 마련 ▲보편 요금제 출시 ▲공공 와이파이 확대 ▲통신산업 진입규제 개선 등이다
[디지털투데이 백연식 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부의 선택은 기본료 폐지 대신 선택약정할인율 상향이었다. 저소득층, 노년층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기본료 폐지에 해당하는 1만1000원의 요금이 감면되지만 전체 가입자 대상으로 실현하지는 못했다.국정기획위는 전체 가입자의 기본료 폐지는 포기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실현 가능성이 높지 않다. 국정기획위는 미래부를 압박하며 기본료 폐지 논란을 키웠지만 결국 국민의 눈높이만 높이고, 이통사의 반발만 불러오는 대책을 발표했다. 야당에서는 국민을 자극하는 땜질 방식
[디지털투데이 정명섭 기자] 진통을 겪었던 문재인 정부의 가계통신비 인하 대책이 가닥을 잡았다. 이해 충돌이 첨예했던 기본료 폐지는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일단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적용하고, 사회적 협의체를 설립해 지속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선택약정할인율은 25%로 늘어나며 알뜰폰에 대한 지원책을 강화해 경쟁 활성화를 촉진한다. 그러나 정부가 입맛대로 민간 기업의 서비스 요금을 주무른다는 비판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중장기 대책으로는 보편적 요금제 출시, 공공와이파이 확대, 분리공시제를 포함하는 단통법 개정 등과 통신사업자의 시장 진입